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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파는 가게..♧
한여인이 꿈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듯한 가게로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하얀 날개를 단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가게엔 무엇을 파는지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무엇이든 팝니다."
그 대답에 너무 놀란 여인은
생각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부인 죄송합니다. 가게를 잘 못 찾으신 것 같군요."
" 이 가게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이죠."
......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 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네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 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