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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교제란

고현순
진정한 교제는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상호 작용이 아니다.

진실하며 때로는 아주 깊은 나눔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진실하게 이야기할 때만 가능해진다.

그들은 상처를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실패를 고백하고, 의심을 보이며, 두려움을 시인하고,

약점을 깨달으며, 기도를 부탁한다.

이러한 진실함을 어떤 교회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진실하고 인간적인 분위기 대신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본래의 모습을 숨기며, 자기 방어를 하고, 가식적인 친절을 베풀지만 얕은 대화를 나눈다.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경계하면서, 그들의 삶이 모두 장미빛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러한 태도는 진정한 교제를 해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만이 우리는 진정한 교제를 경험 할 수 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 1:7~8)



이 세상은 친밀함이 어둠 속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상처, 잘못, 두려움, 실패 그리고 실수들을 숨기기 위해 어둠을 사용한다.

하지만 빛 가운데서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개방 하고 우리가 진정 어떤 사람인지 받아들이게

된다.

물론 진실해지는 것은 위험한 일이고, 용기가 필요하며, 겸손해야 할 수 있다.

노출, 거부 그리고 또다시 상처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직면하는 것이다.

누가 이런 위험을 감수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약 5:16)



우리는 오직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성장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일은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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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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