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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고 또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늘 하던 어떤것을 중단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
곽 전도사님의 권유로 일렉기타를 배워야 할 필요성과 소망을 갖게되었지만 내 생각과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어제는 정비시간 내내 부대에 하나밖에 없는 통기타를 전세내서 일렉 + 베이스 연습을 했다. 일렉은 아는게 없어서...(솔직히 코드도 모른다.) 그냥 왼손 스케일 연슨, 오른손 스트록 연습을 했다. 아~
잘 안되서 답답할 뿐이다. 책두 없고,,, 베이스는 컨츄리풍의 블루스 연습을 했다. 사실 블루스 노트를 몰라서 그동안 가라로 쳤는데 계속하다보니깐 어설프게 나마 블루스 라인을 발견했다. 비약적인 발전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한동안 연구를 해봐야 겠다. 그러면 책을 봐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나중에 반석이 형이랑 만들게 되는 밴드에 들어가면 리오펑크란 것을 해보고 싶다. 리듬이랑 탄력이 정말 중요한 곡이다. 무겁지도 않고 심플한게 정말 해보고 싶다.
현재까지의 세션은
드럼 : 성주니, 베이스 : 나, 일렉 : 반석이형, 키보드 : ?, 보컬 : ?
아직 키보드나 보컬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도해보고 주님께 필요한 사람 보내 달라고 졸라야지^^

아무튼 리오펑크를 끝내면 모두 다 몇 단계씩 성장한 걸 확실히 느낄 것 같다. 그리고 실력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밴드연습도 하고 기도회나 성경도 같이 읽으면서 신앙도 성장시키면 정말 좋은 모임이 될것 같다.

그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주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밴드가 되기를 소망하면 몇자 적어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