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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들 평안하시죠?
갑자기 너무 많은 글을 올리려니 참 쑥수럽군요^^;

군대란 곳에 있으면서 매일 매일 새로운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않는 곳이 군대고 .. 많은 좌절과 슬픔을 경험하는 곳이 저에 군대생활이었습니다. 나에게 힘이 되시는 주님을 고백합니다.
솔직히 일병 때만해도 행정업무와 고참들의 갈굼에 정신이 온전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유일하게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밥먹을때와 잠잘때 였던것 같습니다.
상병 진급을 하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자 조금은 자세히 저 자신을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밥 없을대 주님을 생각 안 한건 아니고요. 군생활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사실 밥없을때 누우면 미친듯이 잠들어 버리자나요. 이거 핑계 맞고요. 아무튼 육신이 연약해서.... 이것도 핑계로 들리겠네요.

상병때부터 군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거든요. 매일 뻔한 얘기지만 그중에서 저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그런 얘기가 몇개 있거든요.
다들 알고 그리고 경험한 얘기를 하자니 참 웃기지만 그 알고있는 이야기를 실제 경험한것은 당사자로서 엄청난 은혜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병영일기라고 해서 몇자 적어 볼라구요.
전역하신 선배님들 많이 읽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다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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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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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11.13
09:02:44 (*.190.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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